[CPU] 라이젠 3600 vs 라이젠 2600 vs 라이젠 1600 비교
현재 라이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라이젠 5600x의 재고가 없는 등,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AMD CEO 리사수의 임명 이후로의 모습인데요, 어디든지 제대로 된 지도자가 나타나게 된다면 좋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라이젠 5600x의 전 세대의 보급형 라이젠 1600, 2600, 3600은 서로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벤치마크 사진들을 보면서 그 세대의 가성비를 담당했던 600라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cpubenchmark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면 같은 코어와 쓰레드인 6코어 12쓰레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이는 터보 부스트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PU Mark 점수를 보시면 라이젠 1600 -> 라이젠 2600은 8퍼 정도 증가한 것을 반면, 라이젠 2600 -> 라이젠 3600은 20퍼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쟁이 유투버에 따르면 라이젠 3600은 아래의 600라인과 아예 다른 CPU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직접 게임을 해보면서 라이젠 1600과 2600을 했을 때는 끊김이 자주 발생했었는데 라이젠 3600에서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게임 성능에서 CPU의 코어 당 성능이 제일 중요한데 위 표에서는 Single 쓰레드 당 성능이 각각 10퍼 정도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차이들이 게임에서는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 볼까요?
메트로 엑소더스 플렝이 사진입니다. 라이젠 1600을 시작으로 차이가 확연하게 나시는 것이 보이시나요? 라이젠 2600은 라이젠 1600에 비해 13% 정도, 라이젠 3600은 라이젠 2600에 비해 10% 정도 우세한 성능을 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CPU의 성능 때문인데 GPU 로드율을 보시면 라이젠 3600의 GPU 사용률은 87%인 반면, 라이젠 1600의 GPU 사용률은 71%에 그치고 있습니다.
즉, CPU가 그만큼의 성능을 내주지 못하니 그래픽카드가 쉬고 있다는 셈이죠.
와치독스 2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라이젠 1600과 라이젠 3600의 차이를 보시면 30퍼 정도 차이가 나며 2세대를 건너뛰니 많은 발전을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라이젠 3600의 신품가는 20만원 정도로, 컴퓨터에 큰돈을 쓰고 싶지 않으시다면 라이젠 3600 정도로 타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로 생각하신다면 본인이 FHD 60 정도에서만 게임하신다면 라이젠 1600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라이젠 1600의 중고 값은 7~8 정도 하기 때문이죠!
확실히 세대를 거듭하면서 성능이 발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차이가 나는데 라이젠 5600x에서는 라이젠 3600보다 더 큰 격차를 벌리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AMD는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보이고 인텔은 14nm의 공정에 계속 머물르면서 코어수만 늘려가니 게이밍은 인텔이다! 라는 문구가 점점 퇴색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1년을 맞이하게 된다면 인텔 11세대가 나온다는데 공정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아키텍처의 개선을 이루었다면서 라이젠 Zen3 5600x의 코어 당 성능이랑 동급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까봐야 아는 것이지만, 이제 AMD가 인텔을 어느 정도 따돌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AMD, 어디까지 치고 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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