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라이젠 4세대 5800x vs 인텔 i9-10900K 게임 성능 차이는?

장비/CPU

새우구름76 2021. 1. 16. 15:02

라이젠 4세대 버미어에서 8코어 16쓰레드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젠 5800X와 인텔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인텔 i9-10900K 간의 성능 비교를 해보고자 합니다.

다나와에서 스펙은 위와 같으며 현재 두 모델간의 가격차이는 60만원으로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i9-10900K는 10코어 20쓰레드, 라이젠 5800X는 8코어 16쓰레드로 2코어 4쓰레드 차이가 나네요. 클럭 면에서는 인텔이 우세하여 L3 캐시는 라이젠 5800x의 12MB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슷하게 된다면 보통 인텔이 8코어 16쓰레드, 라이젠이 10코어 20쓰레드가 되야 하는데 입장이 바뀐 것이 이제 인텔이 슬슬 밀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래 영상을 살펴보면서 얼마나 두 모델 간의 성능 차이 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출처 : Testing Games

더 위쳐 3에서 두 모델간의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여 동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이젠 4세대의 성능이 많이 발전했다고 들었는데 둘 다 극 오버를 당겨도 차이가 없는 것을 보면 인텔의 입지가 많이 위험해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가성비의 인텔, 성능의 AMD가 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 진행한 프레임 역시 서로 비슷하게 보여주며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단, 인텔에게는 라이젠보다 2코어 더 여유가 있기 때문에 CPU 사용률에서 인텔이 10% 정도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티 성능으로 따지게 된다면 코어가 더 많은 인텔의 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콜 오브 더 듀티 워존에서 인텔이 약간 우세한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거의 비슷한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둘 간의 게임 성능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텔의 최강 게이밍 CPU와 비교하게 되면 라이젠 3세대까지만 해도 라이젠이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되었는데 이제는 서로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AMD CPU의 성장세는 라이젠 1세대와 비교하여 많은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월쯤에, 인텔 11세대가 소비자에게 출시된다고 했는데 이 때는 얼마나 성능 향상이 이뤄내 줄 수 있는지가 포인트가 되겠네요. 만약 출시를 했는데 크게 벌려주지 못한다면 인텔의 시장 점유율은 갈수록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인텔의 14nm 장인은 여기서 끝을 마치는 걸까요?

구르미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