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B560 보드에서도 램 오버가 가능하다?
인텔은 지금까지도 Z보드 말고는 B, H보드 칩셋에서는 기본 램 클럭 까지만 지원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라이젠은 그에 반해 제일 하위 칩셋 라인업인 A모델까지 램 오버를 풀며 상대적으로 소비자 친화적이었죠.
그런데 한 트위터인 Maziarz 유저를 통해 B560, H510 메인보드의 DB가 유출이 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무려 B560이 4000mhz까지 램 오버가 지원한다네요!
출처 : twitter.com/pm_burowietz/status/1346589393390358528
B560에 있는 모습을 보면 DDR4 4000+(OC)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인텔이 AMD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니 결국 굴복하고 B보드의 램 오버를 풀어주네요.
최대 128GB까지 지원이 되는 것이 보니 슬롯 당 32GB까지 지원하는 모습도 확인이 되네요. 그리고 XMP를 통해 확인이 되었으니 램 오버는 정상적으로 지원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H510 모델은 DDR4 2933까지만 지원하며 H510은 램 오버를 풀어주지 않는 것이 확인되네요. 아직까지 인텔이 AMD에게 덜 맞아서 그런가.... 아마 제 생각에는 다음 세대로 건너뛸 때 H보드까지 풀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B560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H570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루머로는 풀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직 확인된 바는 없으니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인텔쪽에서도 AMD에게 밀리는 감을 잡았는지 수십 년 동안 풀리지 않는 B보드의 램 오버를 풀어주네요. H보드 까지 풀리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그렇게 완고했던 인텔의 정책이 바뀐 것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AMD가 있기에 이런 일이 가능한가 봅니다. 경쟁사가 있어야 소비자가 숨통을 틔우는 것 같습니다. 인텔 11세대의 소식들이 하나씩 전달되고 있는데요, 최근 11세대의 출시일이 2021년 3월에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올해 하반기~중반기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램 오버 푼다고 가격을 더 올리지 않겠죠..??
*** 2021년 2월에 Asrock B560이 풀리면서 램 오버가 시금치 C다이 기준으로 4000mhz cl19까지 되는 것이 신성조 유투버님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조합이면 30만원 이하로 현재 15만원에 구성되고 있는 i5-10400F와 조합한다면 최강의 가성비 조합이 나오겠네요! 인텔은 이제 성능이 아닌 가성비로 이름을 날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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