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인텔 i3-10100 vs i7-7700 게임 성능 비교!

[CPU] 인텔 i3-10100 vs i7-7700 게임 성능 비교!

3년 전까지만 해도 그 당시 최강의 게이밍 CPU를 군림하던 4코어 8쓰레드 CPU i7-7700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8세대로 넘어가며 i5가 6코어 6쓰레드로 내려오더니 현재 인텔 10세대에서는 i3가 4코어 8쓰레드가 되어버렸습니다.

 

다나와 i7-7700와 i3-10100

두 개의 차이점은 i3-10100이 최대 클럭 0.1Ghz이 높고 i7-7700이 L3 캐시가 2MB가 높은 사실상 거의 동급의 CPU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가격까지 i3-10100의 가격이 10만원 초반에 형성되어 있으니, 새롭게 PC를 맞추는 분들에게는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죠.

그렇다면 정말로 i7 7700과 i3 10100은 동급의 성능일까요?

 

Userbenchmark 결과

위 Effective Speed의 차이점을 보시면 i3-10100이 6% 더 좋게 나오면서 3년 만에 i3가 i7을 이기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지 않는 결과가 아닐 수가 없는데요, 처음으로 i3 모델이 i7을 이기는 순간이 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게임 결과에서도 마찬가지일까요?

 

아래의 영상을 확인해보면서 어느 정도의 성능 차이가 나는 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출처 : Benchmark 유투브

 

배틀필드 5

배틀필드 5를 보시면 두 CPU 거의 동급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평균 프레임 156을 뽑아내 주었습니다. 3년 전 인텔의 최강 게이밍 CPU 답게 프레임을 뽑아내 준 것과 10세대 i3가 그와 같이 동급의 성능을 뽑아내 주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는 i3-10100이 평균 프레임 3 정도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이상 인텔의 i3는 게이밍 CPU가 아니다 라는 말은 못할 것 같습니다. 인텔 i3가 i7-7700과 동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니 어떤 게임에서든지 충분히 제 성능을 뽑아줄 수 있게 되었네요.

 

더 위쳐 3

위쳐 3에서 역시 동급의 성능을 보여주며 사실상 i3 10100과 i7 7700은 같은 성능의 CPU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3년 만에 i3가 i7을 이기게 만드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AMD의 성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AMD는 7nm 공정을 사용하여 만들고 있기 때문에 발전은 무궁무진하며 5nm 공정으로까지 다음 CPU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에 반해 인텔은 14nm 공정에서 더 이상 발전을 하지 못하여 다음 세대로 넘어갈 때 코어와 쓰레드를 증가하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Intel은 공정에서 나오는 차이를 메꾸기 위해 코어와 쓰레드를 계속 집어넣었고 현재는 인텔 11세대에서도 14nm 공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루머로는, 인텔 11세대에서는 i9이 10코어 20쓰레드에서 8코어 16쓰레드로 내려왔고 i7은 8코어 16쓰레드 그대로 유지하며 아키텍처 개선과 클럭의 증가로 CPU 시장에서 따라잡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텔의 부진함이 i3가 i7을 따라잡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성능의 인텔, 가성비의 AMD 였지만 현재는 가성비의 Intel, 성능의 AMD로 바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천하의 인텔이 AMD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게 되었네요. 3년 전까지만 해도 부동의 인텔이었는데.... 세상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둘의 경쟁은 소비자에게 득이 되어 돌아오니 더욱 치열하게 경쟁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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