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인텔 10세대 i5-10500 vs i5-10400 게임 성능 차이는?
인텔에서 i5 라인업 중 i5-10400과 i5-10500 모델이 있습니다. 인텔 6세대에서 i5-6400과 i5-6500에서 6500이 더 가성비나 성능이 더 좋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6500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세대에서도 10500이 더 가성비가 더 좋을까요?
다나와 상품의견을 보면 인텔 10400이 10500에 비해 10배 이상 가량 많은 사람들이 10500보다는 10400에 더 많은 관심과 선택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 i5-10400 | 인텔 i5-10500 | |
코어 / 쓰레드 | 6 / 12 | 6 / 12 |
기본 클럭 | 2.9Ghz | 3.1Ghz |
부스트 클럭 | 4.3Ghz | 4.5Ghz |
L3 캐시 | 12MB | 12MB |
정품 최저가(2021.01.26 기준) | 187,000 | 225,600 |
다나와 두 모델 간의 차이를 보았을 때 스펙면에서 기본 클럭과 부스트 클럭에서 0.2Ghz가 더 높은 것 말고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격 차이에서는 4만원 정도가 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 차이가 있는데요, 해당 가격 차이가 성능 차이를 벌릴 수 있을까요?
아래의 영상을 보면서 얼마나 차이 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네벤치 R20의 결과를 보시면 인텔 i5-10500이 싱글, 멀티 성능에서 약 10% 이상의 우세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럭이 상승한 만큼 CPU 벤치에서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렇다면 해당 스펙이 게임에서도 10% 이상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일까요?
배틀필드 5에서의 결과를 보시면 오히려 10500이 더 안 좋게 나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위 1%에서는 비슷하지만, 10500의 스펙이 더 좋음에도 밀리는 것을 보면 아마 오차범위 내의 결과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4만원을 더 주고 10500을 산다고 하면 이름값과 감성비의 가격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게임면에서 굳이 10500을 4만원 더 주고 살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종합결과를 보시면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거의 동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았을 때 조금이라도 작업 영역을 생각하시면 10500을, 그렇지 않으면 10400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멀티 성능을 고려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그 상위의 CPU 10700이 있으니 굳이 4만원을 더 주고 10500을 갈 가치는 크게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10400에서 내장 그래픽만 뺀 10400F 모델이 있으니 게임을 고려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더욱 최적의 가성비 PC를 맞출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인텔 i5-10500을 갈 가치는 크게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인텔 10세대에서는 10400이 10500에 비해 더 가성비가 좋은 것을 알 수 있네요. 여러분들도 PC 맞추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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