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UHD 4K 144hz LG 모니터 27GN950 후기!
최근 QHD의 뽕맛을 봐버려서 FHD로 돌아가지 못한 저의 눈은 그 이상의 것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4K 모니터 중에 고주사율 모니터가 뭐가 있는지 살펴보았지만 200만원이 다 넘는 것들....
그런데! LG임에도 출시가 100만원 초반에 성능은 끝판왕인 모니터가 있다고 들어 그 모니터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모니터 이름은 27GN950, 100만원 초반이라는 나름 저 스펙에 대하여서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지만 100만원은 학생에게는 큰돈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RTX 기획전을 하면서 이것저것 다 합하면 80만원 초반에 살 수 있던 것이었습니다!
기존 모니터 32GK850F를 쓰고 있었는데 이것을 처분하고 저걸 산다고 하면 실 체감가 35만원(?)이라는 저의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조금 어이가 없는 계산법인 것 같네요 ㅋㅋ
1주일의 기다린 끝에 드디어 그의 모습이 왔습니다. 기존 32GK850F에 비교하면 32 -> 27로 인치가 너프 되어서 박스가 조금 작게 느껴지는 감도 없지 않아 있었네요.
박스를 열 때 32GK850F vs 27GN950 차이점입니다. 케이블과 전원선이 들어있는 박스 차이가 보이시나요?
확실히 고가의 모니터이다 보니 안에 있는 박스까지 고급스러움의 느낌을 주네요. 역시 자본주의에서는 돈 많은 게 최고인 가 봅니다 ^.^ 안에 있는 내부 구성품은 전원선 HDMI, DP 케이블이 있습니다.
그 안에 있는 모니터를 꺼내고 침대 위에 올렸을 때 4면 베젤을 보고 놀랐습니다... 보통 아래는 두꺼울 텐데 아래까지 얇으니 좀 더 확실하게 몰입감을 줄 수 있겠네요! Oxide TFT 기술을 적용해서 해서 저런 모니터를 만들 수 있었다니까 기술의 발전을 세삼 놀랍네요!
뒷면에는 HDMI 2개, DP 1개, USB 3.0 2개, 전원 선이 있습니다. 27GN950 4K 144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꼭 DP선을 이용해야 하니 혹여 후에 구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32GK850F를 떼고 모니터 암을 27GN950으로 갖다 대려고 했는데...!!
모니터 암이 들어가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ㅠㅠㅠㅠ 32GK850F는 안 들어가기는 했어도 어떻게 끼워 맞출 수 있었는데 이건 더 작은 모니터이다 보니 아예 들어가지를 않았네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인터넷에 찾아보니 지지대 볼트를 이용하면 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15mm로 주문하였으며 배송비가 2400원인데 4배(?)나 비싼 아이러니함이 있네요. 그래도 적은 가격으로도 모니터 암을 바꾸지 않아도 되니 SAVE!
저 화질 보이시나요? 4K 144로 플레이 해봤는데 32인치 QHD -> 27인치 UHD로 넘어가니 캐릭터가 확실히 더 선명해졌습니다. 2k -> 4K의 감동 역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ㅠㅠ
스타 리마스터 4K로도 즐겨봤는데 확실히 게임을 하는 데 너무 즐겁네요. 당분간 게임만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같이 4K 144에 합류해서 게임을 즐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젠5 4600H + GTX1650 Ti의 조합으로 게임을 잘 돌릴 수 있을까? (0) | 2021.02.17 |
---|---|
[메인보드] 라이젠 A320m vs A520m, 차이점이 무엇일까? (1) | 2021.01.27 |
보급형 SSD, MX500 vs 860 EVO vs WD Blue 3D 비교! (1) | 2021.01.12 |
오버워치를 돌리는 적절한 컴퓨터의 사양은 어느 정도 될까? (0) | 2020.12.30 |
발로란트를 돌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사양이 필요할까? (0) | 2020.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