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HDD와 SSD 비교 및 차이점
여러분들은 윈도우는 SSD에 설치해야지 HDD에 설치하면 너무 느려~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컴퓨터 중에서 일반인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부분 HDD를 SSD로 바꾸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저도 이 말에 대해 아주 공감을 합니다.
어렸을 때,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들어가기 위해서 짧게는 1분 길게는 4분까지 기다리면서 컴퓨터를 바라봐야 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SSD에다가 윈도우를 설치를 해서 부팅이 단 1초라도 느리면 대체 언제 켜지는 거야...??라고 생각할 정도로 시대가 많이 바뀌었네요 ㅎㅎ
그렇다면 HDD와 SSD란 무엇인지 그리고 서로의 차이점을 한번 비교해 볼까요??
HDD(Hard Disk Drive)
Hard Disk Drive의 약자로 컴퓨터의 정보들을 물리적으로 저장시키는 장치를 말합니다. HDD에 데이터를 저장시키는 방법은 사진에 보이는 플래터를 모터를 이용하여 회전시키고 그 위헤 헤드를 접근시켜 플래터 표면의 자기 배열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부분이 물리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 거죠! 단, 물리적으로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HDD에 충격이 가해 지거나 강한 자석을 갖다 대면 고장 나기 쉽고 데이터를 저장할 때 소음이 다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싸기 때문에 동영상 파일이나 용량이 큰 파일을 저장하는 데에 적합한 장치이죠.
SDD(Solid Disk Drive)
Solid Disk Drive의 약자로 HDD와 다르게 반도체를 이용하여 정보들을 저장시키는 장치를 말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컨트롤러가 들어오는 데이터들을 어디다 저장할 지 판단하여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시키는 방식인 거죠.
반도체를 이용한 방식이기 때문에 HDD보다 빠른 속도로 저장할 수 있으며 충격에 다소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저소음 PC를 구성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HDD에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고용량으로 SSD를 구성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단점이 있죠.
2.5인치 vs m.2 vs msata
SSD에는 꽂는 방식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위 세 가지 사진들을 보시면 오른쪽 맨 끝에 꽂는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제품들은 같은 라인 업인 삼성 860 evo SSD인데 꽂는 방식에 따라 저렇게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꽂는 방식이 다를 뿐이라서 성능 차이면에서는 크게 나지 않지만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ssd는 2.5 > m.2 > msata로 사용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SSD를 구입하신다고 하시면 2.5 or m.2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msata ssd 방식은 널리 쓰는 방식은 아니거든요 :)
SSD와 HDD 차이
1. 가격
앞서 언급했듯이 SSD가 같은 용량에 비해 약 2배 이상 비싼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보통 사람들은 윈도우를 까는 SSD와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저장하는 HDD로 나누어 가성비 있게 구성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 소음
SSD와 HDD 구조적 차이 때문에 SSD에는 무소음에 가깝지만 HDD에는 헤드와 스핀의 움직임 때문에 데이터를 읽고 저장할 때마다 소리가 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HDD를 사용하다가 울리는 진동으로 인하여 지금은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HDD를 안 쓰는 편입니다. 은근히 이게 신경이 쓰여서 사용 하기가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3. 속도
SSD나 HDD 종류마다 벤치마크 결과는 다르지만 두 개의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eq Q32T1는 대용량 파일을 옮길 때 초당 옮기는 속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5배 차이가 나므로 편집 영상 하시는 분들에게 HDD에서 작업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맨 아래의 4KiB Q1T1의 차이를 보시면 차이가 90배 가까이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는 작은 파일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저 4K 성능이 부팅이나 게임 로딩 속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엄청난 차이가 보이시나요?? 저 부분 때문에 윈도우를 SSD or HDD에 설치하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내구성
HDD는 SSD와 달리 물리적으로 데이터를 쓰기 읽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HDD가 SSD에 비해 큰 무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닥에 떨어질 시 가해지는 충격은 일반적으로 더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사용에 있어서 SSD가 더 강한 내구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HDD와 SSD,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옛날에는 SSD가 많이 비싸서 작은 용량의 SSD와 큰 용량의 HDD를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금은 SSD가 가격이 많이 싸졌기 때문에 SDD로만 구성하시는 분들의 시스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ㅎㅎ 저는 돈이 좀 더 들이더라도 SSD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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